너를 위한 방주

작성자 섬김이 작성일19-12-12 16:39 조회2,132회 댓글2건

본문

제목	너를 위한 방주
본문	창6:11-14
설교자	김재수목사	날짜	2019-12-08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큰 종소리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땡 하는 큰 종소리 같은 음성에 담긴 하나님의 첫째 교훈은 무엇입니까?

죄의 삯은 사망이고 죄는 하나님의 심판을 손짓한다는 것입니다. 땅에 사람들의 악함이 가득하고, 강포가 가득하게 되니까 그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지은 사람이지만 다 쓸어버리리라. 그들의 끝이 왔다. 하시고 40일간 홍수로 그들을 멸하십니다. 여름에 폭우가 한 시간만 퍼 부어도 도로에 물이 빠지지 못하여 무릎까지 찹니다. 하루 종일 폭우가 쏟아지면 큰 난리가 납니다. 그런데 4일간도 아니고 40일간 밤낮으로 하늘의 창이 열려 그냥 물이 쏟아지니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어서 다 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쳐두고 자기 본능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먹고 마시고 즐기며 방탕하게 막 사는 것이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은 하나님의 땅이요, 우리를 지으신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보십니다. 내가 아무렇게 산들 하나님과 무슨 상관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아닙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너 그렇게 살면 안 돼. 할 때 아들이 아버지, 내 인생 내가 살아요. 아버지는 상관하지 마세요. 한다면 그것은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아들의 삶이 어떻게 아버지께 상관이 없습니까?

내가 낳아 기른 자식이 잘 되고 귀하게 되기를 바라는데 그 자식이 잘못된 길로 가면 그냥 두고 보기만 하겠습니까?

때리기도 하고 혼을 내기도 하는 것입니다. 자녀는 자신의 뿌리가 아버지인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나는 하나님을 몰라 말하는데, 그렇게 살아도 하나님과 다 상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지으신 땅에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산소를 마시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을 먹고 마시고 사는 인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심은 대로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금방 물로 그렇게 쓸어버리신 것은 아닙니다. 경고를 하고, 또 경고를 하셨습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우리 안에 양심의 별이 반짝인다고 말했습니다.

양심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면 얼굴이 붉어지고 가책이 있는 것입니다. 양심이 경고를 하고 또 하나님께서 모든 것으로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양심이 불 도장을 맞은 것처럼 막 살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여자가 아이를 잉태하면 반드시 해산할 날이 오는 것처럼 죄를 지어놓으면 죄가 장성하고 죄가 장성하면 죽는 날이 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죄를 지었어도 다윗처럼 회개하면 용서 받을 수 있는데 믿지 않는 사람은 회개하지 않으니까 그들은 영원히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에게도 징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더 큰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는 영혼에 징계를 내리십니다. 그러면 영혼에 기쁨이 없습니다. 찬송이 없습니다.

원래 우리는 그냥 설레는 가슴으로 찬송을 부르며 하루 종일 찬송하고 싶고 좋아서 못 견디는 그런 가슴인데, 죄를 지으면 그것이 없어집니다. 예배에도 시큰둥하고 설교를 들어도 시큰둥하고 사는 것이 무료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벌입니다. 그리고 기도해도 응답이 없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기도도 잘 되지 않고 응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치십니다. 잘 되던 사업이 부도 수표를 맞고, 잘 되던 일이 안 되고 헝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회개를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을 땅에서 그만 살게도 하십니다.

더 살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니까 하나님께서 데려 가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 교훈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환경도 같이 고통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6장 6-7절에 말씀하십니다.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세 번째 교훈은 아무리 세상이 다 멸망을 받아도 구원받을 자는 하나님께서 절대 실수 없이 구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 사람이 홍수로 다 멸망을 당했지만 의인 노아는 그 가족과 함께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극렬히 타는 풀무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네 번째 교훈은 너를 위해 방주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따라 합시다. 너를 위하여 잣나무로 방주를 지어라. 하나님께서 천사를 시켜 방주를 지으시면 잠깐 동안에 지으실 것이고, 말씀으로 방주야, 있으라고 하시면 될 것을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노아야, 너를 위해 네가 방주를 지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는 백 년이 넘도록 시간, 에너지, 재산을 다 투자했습니다.

미치광이 영감, 산에서 배 짓는 어리석은 영감이라는 비웃음을 사람들에게 받으면서 친구들이 빌딩을 세우고 집을 짓고 땅을 살 때 노아는 돈이 생기면 나무를 사다가 꾸준히 방주를 짓습니다.

백년 넘도록 하고 있자니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방주를 짓느라 죄지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방주를 짓는데 에너지를 쏟으면서 기도하니 믿음이 커지고, 기도가 성장하고,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게 됩니다. 방주가 다 지어졌을 때 그는 구원을 받고 다른 사람들은 다 망합니다.

오늘의 방주는 교회입니다. 할렐루야! 노아를 위해 방주를 지으라고 하신 것처럼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를 위하여 교회를 지어라, 든든하게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

따라 합시다. 나를 위한 교회. 교회는 나를,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집을 짓는데 천사를 보내어 지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지 않겠습니까?

아! 신석교회는 천사들이 내려와서 짓는다고 하면 전도가 얼마나 잘 되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하다못해 철근과 시멘트라도 하늘에서 뚝뚝 떨어뜨려 주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큰 금덩어리라도 하나 내려주시면 팔아서 교회를 지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네가 지어라. 너를 위해 네가 교회를 지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시간을 바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물질을 바치고 내 집 하나 제대로 없으면서도 교회를 지을 때,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기도가 커지고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내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는데 그냥 왔다 갔다 하면서 아무 참여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도 기쁨도 없고 감격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눈물과 기도로 그리고 나의 모든 정성을 다 바쳐서, 교회를 세우게 되면 눈물이 흐르고 감격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를 떠날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노아가 자기를 위해 그 방주를 지은 것처럼 우리가 우리를 위해 아버지 집을 짓는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대한 불만과 불평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위한 교회인데, 우리가 세운 교회인데, 무슨 비판을 하겠어요.

교회는 내 고집대로 성질대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고 끝까지 인내하면서 충성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앞에서는 공짜가 없습니다. 교회가 어려울 때 내가 더 열심히 기도하고 더 열심히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는데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가정에 복을, 직장에 복을, 생업에 복을, 건강의 복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 시간, 시간마다 하나님께 매달려 하나님을 의지해서 하나님의 지도를 받아 교회를 잘 섬깁시다. 이것이 얼마나 중한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우리 교회를 세워 주셨고 우리를 위해 우리가 짓게 하셨습니다. 또 여기에서 말씀으로 축복해 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이 귀에 쏙 들어오는 분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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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tte님의 댓글

Georgette 작성일 23-02-07 15:24

Darleen님의 댓글

Darleen 작성일 23-06-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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