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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의 길
제목 | 영생의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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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마 19:16-17 | ||
설교자 | 김재수 | 날짜 | 2018-06-10 |
교회를 나오지 않는 분들에게 교회를 나오셔서 영혼 구원을 받으시지요? 하면 3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첫째, 천국과 지옥이 어디 있습니까? 나는 그런 것은 안 믿습니다. 반응을 나타냅니다.
그런 분들은 아직도 세상에 대한 미련이 강한 분들이라, 죽음 후에 천국이 있든지, 지옥이 있든지 별로 관심이 없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이 이 땅에서 천년만년 살지 못합니다. 어느 날인가, 다 죽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졌습니다.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는 데 비해, 이제는 의약의 발달로 대부분 80세나 90세 이상을 사시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가 노인 국가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노인들에게 가서 가장 큰 관심사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답할 것 같습니까?
대부분의 노인들은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잠자는 듯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실 것입니다.
모두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천국에 가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옥에 간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믿든지 안 믿든지 관계없이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 신자들은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오늘 교회에 처음 오신 여러분, 영원히 살 수 없는 이 세상보다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시는 영생의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어느 분은 너무나 죄를 많이 지어서 믿을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아마, 이 분들의 생각에는 교회는 아주 선한 사람들만 다니는 줄 압니다. 그러나 사실은 교회는 자기가 죄인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성경 롬3:10에는 이 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또 성경은 요일서1:9에서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줄 믿고 회개하는 자들은 어떠한 죄라도 용서함 받는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똑같이 십자가형을 당한 죄인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 죄도 없으시면서도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형을 당하셨지만, 그 죄인들은 무서운 살인 강도였습니다. 그래서 일생 죄만 짓다가 결국 최고형인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오른 편에 못 박힌 강도가 예수님에게 회개하면서 기도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간청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이 악한 자여, 너는 무서운 살인강도가 아닌가? 너는 죄값으로 지옥 가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분명히 천국에 갈 것이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죄가 너무 많아서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십자가를 의지하고 회개하는 자는 진홍같이 붉은 죄가 있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씻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초청받아 나오신 분들이 이처럼 복된 약속을 믿고 모든 죄를 회개하심으로 영생의 복을 받는 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어느 분들은 모든 종교는 다 똑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모든 종교가 요구하는 것은 선하게 사는 것이 아닙니까? 말하면서 자기는 다른 종교를 믿고 있고 선하게 살려고 힘씀으로 천국이 있다면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 읽어드린 성경 말씀을 보면 예수님 앞에 한 청년이 와서 영생의 길을 묻고 있습니다.
이 청년은 세상적으로 보면 아주 훌륭하고 성공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신랑감으로 친다면 최상급입니다. 그는 부자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모든 계명을 지켰다고 고백하는 것을 볼 때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노력하여 부를 축적한 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경영능력이 뛰어나고 대단히 성실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눅18:18에 보면 관원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마 율법을 전공한 율법학자로써 그 당시 산헤드린 공회 의원이 될 정도의 뛰어난 지도자로 볼 수 있습니다. 공회 의원은 요즈음 식으로 말하면 국회의원과 같은 직책입니다.
요즈음 지방선거기간인데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거나 연설을 들어보면 다 훌륭한 사람들 같아서 어느 분이 말하기를 다 찍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나라와 지역을 위해서 진실과 성실로 일할 사람을 선출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청년은 젊은 나이에 그런 성공한 자리에 앉은 것을 보면 탁월한 인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 위치에 있으면 교만할 만도 한데, 막10:17에 보면 예수님께 와서 무릎을 꿇고 영생 문제를 물었던 것을 보면 겸손의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그는 현세적인 성공으로 만족하지 않고 영원한 삶에 대해서도 갈급하게 사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도덕인이요 종교적인 지도자였습니다.
그런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진지하게 구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습니까? 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무엇을 보더라도 훌륭한 이 청년을 향해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에서 너처럼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훌륭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노라. 너와 같은 사람이 영생의 복을 받지 않고 누가 받겠는가? 치하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의외입니다. 영생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켜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자신 있게 대답하기를 계명들을 다 지켰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너무나 어려운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것으로 부족하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려면, 네 소유를 다 팔아서 네 가난한 이웃에게 주어라 그리고 와서 나를 아와라. 그런 말씀을 듣자, 청년은 재산이 너무 많음으로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행위로서는 결코 영생을 받을 수 없다는 예수님의 선언과 같은 것입니다.
그 사실을 부자 청년이 돌아간 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23절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간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아무도 행할 수 없는 것을 부자 청년에게 가혹하게 요구하셨습니까?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묻는 태도가 처음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생의 방법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청년은 묻기를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했습니다. 청년은 처음부터 영생의 방법은 오직 선한 행위를 온전히 나타내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자기 행위로 부자도 되고, 자기 행위로 오늘의 자리까지 출세하고, 열심히 계명을 지킴으로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었음으로 천국 가는 길도 그 방법으로만 가능하다고 믿으면서, 예수님께 내가 무엇을 더 행하여야 구원 받겠습니까?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네가 그렇게 행위로서 구원 받을 수 있다고 자신 만만한가?
그렇다면 최고의 선한 행위를 나타내기 위해 네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그 다음 나를 따르라고 하신 것입니다. 만약에 이 청년이 예수님의 요구를 듣고 고민하다가 결국 재산을 다 팔아 어려운 자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을지라도, 예수님은 목숨을 바치라는 더 큰 행위를 요구하셨을지 모릅니다.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영생의 길은 무엇입니까? 영생을 얻기 위해서서는 자기는 아무 자격이나 능력이 없음을 자인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율법을 통해서 구원 받으려고 하다가 결국 롬7:24에 와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했습니다.
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특별 보호를 받습니다. 마치 미군 함정에 탄 사람들은 그 때부터 한국 국민의 자격을 받을 뿐 아니라 특별 보호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흥남 부두에서 함정에 승선한 사람들은 밥이나 치즈, 과자 우유 등 푸짐한 음식이 주어졌고 입을 옷과 잠자리가 주어진 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초청받아 나오신 여러분, 여러분들도 천국이냐, 지옥이냐, 영생이냐, 영벌이냐로 나누어지는 외나무 같은 갈림길에서 오늘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하심으로 영생의 복과 특별히 보호를 받는 복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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