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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자랑하는 사람들
제목 | 십자가를 자랑하는 사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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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갈 6:14 | ||
설교자 | 김재수 | 날짜 | 2018-02-25 |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온 인류를 어떻게 구원하실까?
하나님은 우리 인류의 구원을 창세기 처음부터 계획하시고 우리 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위하여 나무에 달리게 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시면서 우리를 살리도록 하나님은 계획하셨습니다. 이것이 성경 전체의 흐름입니다.
십자가를 모르면 성경 전체를 모릅니다. 십자가는 바로 온 인류를 위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여기서 흘리는 피가 우리 인류의 죄를 사하고, 여기서 당하는 채찍 맞으심과 고통이 우리 인류를 모든 죄의 고통에서 건져주시고, 죽음에서 건져주시고, 마귀에게서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바울이 말한 대로 나는 자랑할 것이 이제는 하나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힌 이 하나만 자랑하겠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자랑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마 개인적인 자기 자랑을 하려고 했으면, 이런 이 세상에 최고의 자랑 할 것이 많이 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고는 십자가만 자랑하기로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요사이는 모두 피알 하는 시대이지 않습니까? 피알은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린다 해서 피알이라고 합니다. 하여튼 많이 알려야 하는 시대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도 얼마나 많이 알리려고 하는지 그래서 만나서 대화를 하려고 하면 자기 자랑이 60퍼센트고 남 비판하는 것이 40퍼센트라고 합니다. 분석을 해 보면 제 자랑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한 다음에는 100퍼센트 예수님만 자랑하고, 나는 나를 자랑하지 않고 나를 피알 하지 않아도 주님이 나를 피알 해주시기 때문에 만물이 나를 도와줄 줄로 믿습니다.
왕의 왕이신 전능하신 주님이 나를 피알할 때 제가 얼마나 잘 되겠습니까? 나는 주님만 높이고 주님만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부족한 것 밖에 없습니다.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죄인입니다. 이 흉악한 죄인을 건져주신 주님의 놀라운 은혜만 세계만방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람은 가진 것을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저도 안 그랬는데 요즘에는 넥타이에 신경을 씁니다.
이게 제 얼굴에 맞는지, 옷하고 넥타이 색깔하고 맞는지 비교해 보는 거에요. 저도 넥타이 하나라도 알리고자 하는 그런 욕심이 있나 봅니다. 사실 주님이 축복해 주셔서 여기에 있는 것이지, 여러분이 교회에 나올 때 저가 맨 넥타이를 보고 오는 사람이 없는데도 공연히 저가 그런데 신경을 쓰는 겁니다.
사실 이게 아무것도 아닌데, 제가 뭘 맨들 여러분이 낙심하겠습니까? 공연히 나 혼자 그러는 겁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면 새끼를 매고 나와도 잘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참 중요한 겁니다. 제 할 일은 주님만 높이는 겁니다.
교인이란 무엇입니까? 십자가가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은혜를 감사합니다.
항상 그 은혜를 생각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여기에 나온 것도 십자가의 은혜 때문이고,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서 천국 가는 것도 십자가의 은혜이고 천국 문이 십자가의 키로 열려지는 줄로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발견했습니다. 나를 위해서 죽으시고 나를 위해서 고통당하신 주님의 십자가를 이제는 늘 사랑하며 삽니다. 늘 감사하며 삽니다. 십자가로 옷 입고 삽니다. 십자가를 자랑하며 삽니다. 십자가를 제 입으로 증거하며 삽니다. 제 의식과 의지와 삶은 모두 십자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승리합니다.
어떤 환난을 당해도 십자가를 놓고 보면 다 참을 수 있고, 어떤 억울한 일을 당해도 십자가 놓고 보면 예수님은 죄가 없는데도 다 죄인같이 돌아가셨는데 나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억울한 일도 없어지는 겁니다. 불평 불만 물론 없어집니다. 십자가를 놓고 보는 겁니다. 항상 어디를 터치해도 우리는 십자가와 연결되는 겁니다. 그것이 성도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까? 십자가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우리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의 공로가 아닌, 예수님이 보혈을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여기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교만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오는 것은 십자가의 길,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통령도 주일 날 백악관에서 예배를 안 드립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예배를 드리는게 아닙니다. 미국 대통령이 나가는 교회가 있어요. 워싱턴 국회의사당 옆에 있습니다. 경호가 우리보다 열 배나 더 어렵지만 반드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드립니다. 왜?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심으로 열어주신 이 엄청난 축복의 길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아버지 앞에 나와서 아버지께 예배드리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것, 이것은 아버지를 가장 기쁘시게 하는 길이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길이요 우리에게도 가장 큰 축복입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은 특별하게 생각하는 걸 믿으셔야 합니다.
십자가는 이 하나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했습니다. 저주, 하나님 앞에 빚진 것, 원수 맺은 것, 온갖 죄악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고, 이 세상에 승리할 수 없는 모든 장애물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두가 제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는 길이 이제 십자가와 함께 열려지고 행복의 길이 열려지고 건강의 길이 열려지고 축복의 길이 열려지는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의 십자가가 가는 길은 십자가의 의미가 동서남북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 저주의 십자가가 외국의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의 국기가 되었어요. 전 세계의 선진국들이 십자가를 국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여러분의 가는 길을 열어 주는 줄로 믿습니다.
콘스탄틴 황제에게 십자가가 나타나서 너는 이것으로 이겨라 하면서 십자가는 세계의 승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운동선수도 가톨릭의 선수들도 보면 축구선수가 교체되어 들어갈 때도 십자가를 그으면서 뛰어갑니다.
십자가는 승리입니다. 십자가와 함께 가는 길에 주님이 여러분을 지켜줄 줄로 믿습니다.
십자가로 하나님의 은혜의 길이 열렸습니다. 기독교는 그래서 은혜의 종교입니다.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악한 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이 세상의 저주가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물러갑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십자가 그늘 아래 있는 한 어떤 환난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은혜의 길이 열렸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면 못 될 사람은 없습니다. 안 될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사주팔자를 보는 분이 저 사람은 이래 봐도 저래 봐도 망할 사람인데, 입고 다니는 그 환경, 팔자가 너무 좋아서 이상하다 배운 것 하고 너무 다르다. 그래서 그 사람 가는대로 따라 갔더니 너무 좋은 집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대문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 가 붙어있는 거에요. 그래서 이 분이 사주팔자 때려치우고 예수를 믿었다고 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십자가의 은혜가 우리를 바꾸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모든 것이 반대입니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고 넘어지는 것을 일으키고 저주에서 생명으로 일으켜 주시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를 자랑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자랑하며 살아갑니다.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걸 부끄러워하는 분들도 상당히 있을 수 있습니다. 정말 주님의 사람은 자기가 예수 믿는 것을 증거 합니다. 나는 예수 믿습니다, 나는 집사입니다, 나는 교회에 다닙니다. 식당에서도 언제나 기도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혹시나 해서 그런걸 드러내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0장에 보면 너희가 사람 앞에서 나를 숨기면 나는 하나님 보좌 앞에서 너를 숨기겠다고 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람 앞에서 높이지 않으면 하나님 보좌 앞에서 제가 너를 높이지 않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여러분이 높임 받기를 원하십니까? 사람 앞에서 교인을 증거하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애굽에서 나는 히브리인이다 했지만 그는 애굽의 바로와 비교할 수 없는 온 인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붙들려 가서 나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절하지 못합니다. 이것 때문에 오히려 그 나라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주님을 부끄러워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마음껏 여러분을 축복할 수 있도록 십자가를 증거하고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예수님을 높이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도 생명을 버렸는데 제가 부끄러울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람을 죽이는 형틀이 아닙니까?
그런데도 사도들은 예수님을 높였습니다. 이 십자가가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이 지신 십자가, 생명의 십자가라고 증거할 때 그대로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종교의 마크가, 사람을 죽이는 형틀이 이렇게 온 인류의 구원의 기쁜 소식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주님을 기쁨으로 증거하는 성도가 되셨으면 합니다. 할렐루야!
2차 대전 전에는 유대인들이 세계에 미움을 얼마나 받았습니까? 수백만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때 유대인들이 하나같이 차고 다니는 마크, 빼지가 있었는데 그것이 다윗의 별이었다고 합니다.
그것 때문에 직장 잃고 그것 때문에 쫓겨났지만 그 별을 떼지를 않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붙들려 가서 잔인하게 죽어도 다 다윗의 별을 달고 다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히틀러의 군대가 막 행진할 때 다윗의 별을 단 사람은 한쪽 코너에 몰려서 발로 채일 때 어머니가 자녀에게 말한답니다. 얘야, 다윗의 별은 저 세속적인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다.
다윗의 별은 빛날 때가 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지심으로써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다는 사실에 말로 할 수 없는 감동이 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나타내면서 사는 삶은 어떤 삶이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것도 알지만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하나님을 믿는데 자연스레 불평이나 불만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내 죄가 큼에 고달파지고 어떻게 해도 이게 해결이 잘 안되어서 화가 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을 말씀드리면, 십자가가 요새 우상처럼 사용되고 있다는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셨던 콘스탄틴 황제에게 십자가가 나타나서 이걸로 승리하라 뭐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십자가는 사실 치욕의 상징 같은 거라고 배웠습니다. 정말 질 낮은 죄인들이나 지는 형벌이었다고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죽으실 때에 온 백성이 찾아와 눈물흘린 것도 아니고 고작 요한과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몇 사람 뿐이었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는 이 십자가를 대신 지심으로 하나님께서 죄에 대하여 승리하셨고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에 기쁜 일임을 알지만, 콘스탄틴 황제의 십자가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사람들이 십자가의 상징을 볼 때 과연 죄 없는 분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고난 당하신, 혹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이런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을까요. 그저 승리의 영광, 환희, 뭐 그런 것만 생각하지 않을까요. 예수님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런 최후의 승리까지도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점점 사람들은 과정 없이 그저 영광만을 찾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승리의 기쁨에 겨워한다면 그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요새 많은 곳에서 십자가가 그저 승리의 영광이나 뭐 그런걸로만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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